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재학중이며 취업을 준비중인 여대생입니다.

제 몸에 대한 컨설팅과 또 진료를 받고자 하는 의지가 큰데
그에 비해 관건이 되는 것이 제가 학생이다 보니 비용 측면이 문제가 되네요
평소에 파고다 어학원을 다니면서 곽앤지 성형외과를 본 것이 기억나
인터넷으로 찾아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 4년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누구보다 바쁘게 지냈습니다.
덕분에 많은 지인들과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지만
반면에 많은 살을 않게 되었습니다.

어제, 체지방을 재보니 77킬로가 나오더라고요
작년 대비 20킬로가 쪘습니다 ㅠㅠ
이래서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그 동안 조금 모아놓은 돈과 더불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지난 1년동안 졸업 논문과 취업 학점관리 공모전 등의 개인적인 이유로밤을 새는 일이 많았고 사람의 리드미컬한 부분이 많이 깨지면서
잦은 야식으로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는 것은 충분히 반성할 요지가 큰 것 같습니다.
지금 맞는 옷이 없고 우울증에 시달리느니 그동안 적지않게 아르바이트를 한 돈을 가지고 대학 마지막 학기에 투자를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집 근처 병원을 알아보니, 생각했던 만큼의 가격 아니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을 올인해서 클리닉에 사용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공인된) 인맥을 통하여 줄 수 있는 advantage를 감안하여 부족한 돈을 충당할 수 없을까 해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여쭈어 본 것이 되거나 혹은 advantage를 받을 수 있다면 제가 곽앤지성형외과에 줄 수 있는 상대적인 advantage에 대해서 기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건방지긴 하지만 그만큼 제가 간절하다는 것을 생각해주세요ㅠㅠ)

* 저는 대학 4년동안에 광고 및 마케팅 부분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프로모션-광고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한바 있습니다. 병원의 마케팅과 홍보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고객을 유치하는 방법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객을 유지하고 이미지를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것에 대한 기획서를 치료 받는 기간동안에 제출하겠습니다.

단순히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이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준오에비뉴 (청담동 소재) 파란포털사이트(media), 화장품 마케팅팀등과 코웍 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입니다.

* 친구들이 저는 참 많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다이어트 및 피부에 관심이 많은 람들이 여대생의 경우 대다수입니다. 또한 현재 저는 싸이월드 일촌이 500 이상이 됩니다.
물론, 일회적인 만남의 친구들도 있겠지만, 만약 제가 병원에서 다이어트로 성공을 한다면 걸어다니는 모델로써 많은 대학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속이 꽉찬 배추라는 것이 저의 장점입니다. 속이 꽉찬 배추는 김치를 담구기 좋다고 얼핏 들은바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심하게 과체중이지만요 (지난 학기 졸업논문과 회사 프로젝트로 거의 밤을 새면서 야식을 끼는 바람에 ㅠㅠ ) 하지만 저는 15킬로를 2달만에 빼고 요요없이 유지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운동이라는 무기가 저에게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에게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소연아닌 하소연과 부탁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짧게 나마 간추려 보았습니다.
저는 공짜로 치료를 받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다이어트 클리닉을 받기 위해 모아놓은 돈에 비해 곽앤지 성형외과에서 치료 받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기 때문에 제가 낼 수 있는 만큼을 내고, 병원 측에 제공할 수 있는 제 능력과exchange 할 것을 제안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돌하고 웃긴 환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만큼 제 의지는 강하고 제 의지의 소산을 원장님께 전달하며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게 할 수 있을 자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가 모아놓은 적정량의 돈을 내고 치료를 받고 싶은데 워터젯이나 hpl의 경우에는 조금 모자른 감이 없지 않아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내일 상담을 할 수 있다면 제 몸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제가 제시한 부분에 대해서 긍정 혹은 부정의 의견을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시술을 값싸게 받으려는 마음은 아니지만,
제가 학생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겟습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