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인천에서 얼마전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14살 예비중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금 고민거리가 있어서요/

그게,
제 손에 작은 화상이 있거든요.
작년 7월 말에...
교회에서 수련회에 가서요.
사람이 많은데서 옆으로 순을내밀어서
물을 마시려고 했습니다. 정수기에서요.(차가운 물)
근데...
어떻게 다치고 말았네요.
크기는 사진을 첨부했구요.
위치는... 엄지와 검지사이에서 조금 아래구요 손등왼족 거의 끝이죠..
게다가 오른손이라..
다치고나선 급하게 알콜로 소독하고, 열기 없애구,
다친고 다음날 오후에 병원에 갔습니다.
가서 정식적으로 치료 하고
다 낳고 흉터만 남은 상태에서
콘트라투백스를 의사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셔서
그거 한번 바르고...
그러고 또 사진 않고있는데요.

제가 이번에 중학교에 들어가는지라
많이 걱정이되요...
전신화상으로 다치신분들에 비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만...
게다가 남자중학교에 배정이 되어서 더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레이저수술 생각하고 있는데
피부가 부드러워질려면 3년은 걸린다고들 하시는데
그럼 제 중학교시절과 겹치고...
그에따라 상처도 받을거 같고...ㅠㅠ
정말 슬퍼요.
13살짜리가 화상이 뭔지, 흉터가 뭔지...
정말 지금도 눈물이 맺힙니다.
매일 밤만되면 후유증에 시달렸거든요..ㅠㅠ
또 요즘엔 키보드 자판치면서 뭔가 빨갛게 보이는것도 싫구...
그리고 집에서 다치면 괜찮은데
수련회 가서 다처와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구요....

수술과 콘트라투백스 같은 연고중에 생각하고 있구요.
무슨 케어인가;;
그것도 고려중이고...
어떻할까요...
또 핀홀법 이란건 어떤건지요..
그리고 자세한 비용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명때문에 사진이 조금 밝게나왔네요. 실제론 더 진하구요, 제 피부도 약간 검은편 입니다.)